퇴직연금 제도의 도입이유

연금저축계좌와 더불어 노후를 대비하는 제도 중 하나가 퇴직연금입니다.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되며 퇴직금은 이제 없다고 오해할 수도 있는데요.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되어도 퇴직금으로 한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시 근로자는 IRP를 가입하고 해당 계좌로 퇴직금을 지급받는데 퇴직급여 지급 후 IRP 계좌를 해지해 일시금으로 받으면 퇴직금과 동일하게 수령이 가능합니다.

IRP계좌의 특징 및 퇴직계좌에 대한 부분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십시오.
https://www.therich.io/community/articles/646d5f715b03990037dc7bac
제2의 연금저축, IRP
연금과 관련된 세액공제혜택은 연금계좌에 대해 연600만원, IRP 계좌 납입금을 포함해 연900만원입니다. “IRP 계좌 납입금을 포함해 연900만원”이라는 것은 IRP 계좌에만 연 900만원을 납입해도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연금저축 계좌는 연 900만원을 입금해도 600만원만 세액공제 혜택을 받습니다. 더불어 연금계좌는 세액공제 혜...
https://www.therich.io/community/articles/646d5f715b03990037dc7bac
이렇게 복잡한 퇴직연금 제도를 굳이 도입한 이유는 퇴직금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과거의 퇴직금 제도는 퇴직재원을 사내에 두었기 때문에 기업에 문제가 발생하면 퇴직금을 받지 못할 위험이 있었습니다. 퇴직연금 제도는 근로자의 퇴직금 재원을 외부 기관에 예치하도록 되어 있어서 수급권을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퇴직연금 제도는 퇴직금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평생직장의 개념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퇴직금은 원래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자금이지만 이직하는 과정에서 지급된 퇴직금은 보통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퇴직연금 제도하에서 이직을 하면 퇴직금은 직접 지급되지 않고 IRP계좌로 입금(퇴직소득세 미징수, 퇴직소득세의 이연)됩니다. IRP 계좌를 유지하면서 다시 이직을 하면 새로운 회사에서 발생한 퇴직금도 동일한 IRP 계좌에 적립됩니다. 근로자는 근무지가 바뀌더라도 처음부터 적립한 퇴직금을 계속 퇴직소득세가 비과세된 상태(이연퇴직소득세)로 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퇴직연금 제도는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DC제도와 운용을 회사가 하는 DB제도로 크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두 제도간 차이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십시오.
https://www.therich.io/community/articles/649a39f96a401a002ac60c09
퇴직연금 제도의 개요_DC와 DB
퇴직연금 제도의 주요 도입 목적은 수급권에 대한 안정성 강화, 이직으로 인한 퇴직금의 단절 방지입니다.
https://www.therich.io/community/articles/648fa9fb5298a5002974ac3b

이를 위해 퇴직연금제도에서는 퇴직재원이 회사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외 금융기관에 예치됩니다. 이 자금을 누가 운영할 것인지에 따라 ...
https://www.therich.io/community/articles/649a39f96a401a002ac60c09
당사가 참여하고 있는 대화방입니다. 게시물, 연금관련 제도나 투자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으면 합니다. 
https://link.therich.io/4oEmXFSJRefbfPfd8
플레인 바닐라
https://link.therich.io/4oEmXFSJRefbfPfd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