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 theshuttervision, 출처 Unsplash 오랜만에 공부해 보는 ETF 해외 ETF가 아닌 국내 ETF를 이렇게 정리해 보는 건 아마 처음인 걸로 기억한다. 최근에 회사 퇴직연금을 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하면서 고민하던 형이 상담을 의뢰한 적이 있어서 나도 내 나름대로 내가 하는 스타일대로 한번 알려드렸다. 그 DC 연금 상품으로 추천해 준 ETF 중에 하나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다. 나 또한 국내 주식 비중에서 은행 및 증권주의 비중이 꽤나 높은 편이다. 시중 1금융권 은행은 정부에서 부도나게 하기에는 상당한 Risk가 있기도 해서 기업의 부도 가능성은 정말 낮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금융주는 국내에서 고배당으로 유명하다. 다만 대신 만년 저평가를 받으면서 화끈한걸 좋아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투자하긴 심심한 업종. 하지만 최근 비정상적인 주가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저PBR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가 되어버린 것이다. 하지만 이런 주가의 상승과 개별적으로 나는 국내 금융 주식에 대해서는 적립식으로 투자하면서 배당금을 늘려가면서 내 현금흐름을 늘려가고 있다. 운용사 : 미래에셋자산운용 발행일 : 2023.10.17 규모 : 3,246억 운용비 : 0.31% 가격 : 13,250원 수준 배당률 : 5.5% (예상) 배당 : 월배당 운용비우리나라 ETF를 투자할 때에는 네이버에 표기된 펀드 보수 (운용비)를 그대로 믿으면 안 된다. 미국에 상장된 ETF는 표기된 운용비만 들어가지만 우리나라는 또 이렇게 숨어있는 운용비가 있기 때문이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투자설명서에 조회해 보면 다음과 같이 되어있다. 분명히 지금 0.31%의 운용비는 상당히 비싸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미국 ETF의 0.03% 운용비에 비하면 (시장 추종 ETF) 거의 10배가량을 수수료로 냠냠해버린다. 하지만 이 또한 경쟁이 심해지면 수수료는 점점 낮춰진다. 이런 이유로 시장에서 기업 간의 경쟁은 결국 투자자에게 이득으로 돌아온다. 주가상장된 지 1년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가의 흐름은 크게 의미가 있을까? 금융주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주가의 시세차익을 거두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상당수는 배당을 바라고 투자하는 안정적인 투자를 더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다. 나 같은 경우에는 주가의 상승을 바란 게 아니라 애초에 내가 적립식으로 수량을 늘려가면서 내가 받게 되는 배당금의 증가 그리고 조금씩 배당 성장을 바라고 투자한 부분이다. 주가의 성장보다 배당의 성장에 포커스를 맞추고 저평가 되어있는 기간 동안 더 저렴하게 수량을 모아가면서 배당률이 올라가는 그런 투자방식을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가가 올라도 좋고 주가가 내려도 나에겐 둘 다 좋은 의미라서 주가에 큰 의미는 두지 않는다. 최근에 정부의 저 PBR 밸류업 프로그램 혜택으로 최근 해당 ETF 또한 가격이 오른 부분이 보인다. 11월 3일 최저가 기준으로 5월 15일 기준 주가를 대입해 보면 주가 상승률은 43% 수준이다. 기초지수 추종 지수 : FnGuide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지수(시장가격 지수) FICS 분류가 ‘상업은행’인 종목 중 3년 연속 현금배당을 한 종목 중에서 예상배당수익률이 평균 대비 높은 종목으로 최종 유니버스를 구성한 지수 섹터은행 ETF라서 당연히 금융 주라고 생각하면 된다. 종목Tiger ETF 홈페이지 월간운용 보고서 기준 비중이다. 위 기업들이 망하면 대한민국 금융이 무너지는 꼴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종목들에 대한 걱정은 크게 하지 않는다. 다른 은행이 성장해서 이 자리를 대체할 수도 있겠지만 KB금융 하나금융 신한지주 기업은행 우리금융 같은 기업이 내려올 일은 아직은 상상이 가지 않는다. 배당24년 2월부터 현재 한 주당 61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보통 2월에 배당주는 은행 기업은 없는 것으로 아는데 어느 정도 균등 배당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 같다. 오히려 이런 균등 배당은 배당금을 어느 정도 예측하기 쉽기 때문에 투자자에겐 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금액 대비 예상 배당률은 5.5%(세전) 수준으로 예금금리 보다 약 2% 수준 높은 배당금이다. Total Retrun운용 보고서에 의하면 YTD 기준 27% 수익. 국내 주식 업종에서 이 정도 성적이면 나쁘지 않은 수익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테마주처럼 정책에 연관된 기대 심리가 많이 반영된 모습이지만 평균적으로 은행은 저PBR의 대명사로 시장의 관심이 덜하다. 이 정책에 대한 부분이 실망으로 이어지면 지금의 성적은 신기루처럼 사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저평가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는 부분. 은행 주식을 꽤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ETF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긍정적인 시선 생긴다. 하지만 높은 운용비는 마이너스 요인. 저 PBR 밸류업 프로그램이 차갑게 식으면 해당 종목도 지금의 상승을 반납할 가능성. 현재 국내 부동산 PF가 위험신호가 높은데 이런 부동산 관련 대출을 은행이 다 해준다. 이런 다양한 위험 또한 지금 존재한다. 항상 투자를 하면 좋은 점도 있지만 위기가 될 수 있는 부분도 생각해 보고 정리하면서 내가 투자를 하면서 겪을 수 있는 위기에 대해서도 고민하자. https://blog.naver.com/860916/223447298958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오랜만에 공부해 보는 ETF 해외 ETF가 아닌 국내 ETF를 이렇게 정리해 보는 건 아마 처음인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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