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해외주식

국내 최초 양자컴퓨팅 ETF 알아보기 KOSEF 미국양자컴퓨팅, QTUM과 비교

안녕하세요 오늘은 양자컴퓨팅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합니다. 최근 미국 증시가 훈풍을 타며 상승세를 보였는데, 특히 양자컴퓨팅 관련 종목들이 좋은 성과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양자컴퓨팅 관련 ETF인 QTUM은 올해 45.91% 상승하며 나스닥100 ETF인 QQQ를 약 14% 상회했습니다. 또한, 관련 대장주인 아이온큐(IONQ)는 연초 대비 178,21% 상승했으며, 리게티컴퓨팅(RGTI)도 올해에만 678.26%라는 놀라운 상승력을 보였습니다. ■ 양자컴퓨팅이 도대체 뭐길래? 양자컴퓨팅은 양자의 특성을 이용해 계산을 처리하는 새로운 방식의 컴퓨터입니다. 기존의 컴퓨터가 0과 1로 이루어진 이진수(비트)를 이용해 계산을 한다면, 양자컴퓨터는 큐비트(양자비트)라는 단위를 사용해 계산합니다. -큐비트가 특별한 이유 큐비트는 0과 1 두 가지 상태를 동시에 가질 수 있습니다. 이를 '중첩(superposition)'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기존 컴퓨터는 "0이거나 1"이라는 상태만 처리할 수 있지만, 큐비트는 "0이면서 1"인 상태를 동시에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동시에 여러 가지 계산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죠. -또 다른 양자의 특성 또 다른 특성은 '얽힘(entanglement)'입니다. 얽힘 상태에 있는 큐비트들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 연결되어 행동합니다. 이것은 양자컴퓨터가 매우 복잡한 문제를 빠르게 풀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왜 중요한가?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로는 처리하기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산업에서 아래처럼 활용될 수 있습니다. 1. 의료 및 제약 산업 약물 개발: 신약 개발 과정에서 복잡한 화학 반응을 시뮬레이션해 새로운 약물을 설계하거나 최적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암 치료제나 희귀 질환 약물 개발이 훨씬 빨라질 수 있습니다. 개인 맞춤형 치료: 사람마다 유전적 차이가 있는데, 양자컴퓨터는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치료법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2. 금융 및 경제 위험 분석: 복잡한 금융 데이터를 분석하여 투자 포트폴리오의 최적화를 도와줍니다. 금융 시장의 위험 요인을 예측하거나 헤지 전략을 설계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사기 탐지: 수백만 건의 거래 데이터를 한 번에 분석하여 비정상적인 패턴(사기 거래)을 빠르게 감지합니다. 3. 에너지 에너지 효율 개선: 전력망 최적화를 통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재생 가능 에너지의 사용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신소재 개발: 더 효율적인 태양광 패널이나 배터리 소재를 설계하여 에너지 저장 기술을 혁신합니다. 4. 기후 및 환경 기후 변화 예측: 복잡한 기후 모델을 빠르게 시뮬레이션하여 기후 변화의 영향을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설계합니다. 탄소 포집 기술: 화학 반응을 정확히 시뮬레이션하여 대기 중 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기술을 개발합니다. 5. 제조 및 물류 최적화 문제 해결: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에서 경로를 최적화하거나, 공장에서 생산 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소재 설계: 더 가볍고 강한 소재를 설계하여 항공기, 자동차, 전자기기 제조에 혁신을 가져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기존 컴퓨터가 하나의 길을 따라 한 번에 한 단계씩 걸어가는 탐험가라면, 양자컴퓨터는 수많은 길을 동시에 걸을 수 있는 초능력 탐험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능력 덕분에 양자컴퓨터는 복잡한 문제를 훨씬 더 빠르게 해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양자컴퓨팅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앞으로 우리의 삶을 크게 바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왜 이렇게 많이 올랐을까? 최근 양자 컴퓨팅 관련 주식이 상승하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기술적 돌파구 구글, 아마존과 같은 기업들이 양자 컴퓨팅 기술에서 큰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구글이 새로 발표한 양자 칩 '윌로우'는 기존 슈퍼컴퓨터가 수십억 년 걸릴 계산을 몇 분 만에 처리할 수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양자 컴퓨팅이 현실화되고 상용화될 가능성을 높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2.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 양자 컴퓨팅은 AI와 마찬가지로 “다음 세대의 혁신 기술”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구글의 '윌로우' 발표로, 관련 기술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이 기대되면서 초기 단계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몰리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3. 정부와 기업의 대규모 투자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은 양자 기술 개발에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 법안(National Quantum Initiative Act, 2018)을 시행하여 양자컴퓨팅 연구와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5년간 12억 달러(약 1조 5,600억 원)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2017년 중국 과학기술부의 주도로 허페이 국가 양자 정보 과학 연구소 설립이 발표되었으며, 프로젝트 규모는 100억 달러 이상(약 13조 원)에 달합니다. IBM의 경우 클라우드 기반의 양자컴퓨팅 플랫폼 IBM Quantum Experience를 통해 양자컴퓨팅을 선도하고 있는데, 2023년 한 해에만 약 2조 6,000억 원(20억 달러) 투자했습니다. 4. AI 및 클라우드와의 시너지 효과 양자 컴퓨팅은 AI 및 클라우드 기술과 결합 가능성이 높습니다.예를 들어, Nvidia와 Microsoft는 양자 연구를 AI 및 클라우드 전략에 통합하고 있습니다 ​양자 컴퓨팅 관련 주식의 상승은 기술 발전과 산업의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반영하고 있는데요. 물론, 상용화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최근의 돌파구와 주요 기업들의 투자로 인해 이 분야는 장기적으로 매우 유망한 투자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 양자컴퓨팅 관련 ETF가 있을까? 해외에는 'QTUM' 이라는 티커의 양자컴퓨팅 관련 ETF가 있습니다. 지난 11월 14일 제 블로그에서 분석한 바가 있는데 궁금하신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quiettchoi/223660842448 국내에는 12/17(화)에 'KOSEF 미국양자컴퓨팅'이라는 이름으로 신상품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연금, ISA계좌에서 투자가능하며 미국에 상장된 양자컴퓨팅 관련주 20종목에 투자하는것이 특징입니다.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히 분석해보고, 해외상장 ETF인 QTUM과 비교해보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quiettchoi/223694167430

국내 최초 양자컴퓨팅 ETF 알아보기 KOSEF 미국양자컴퓨팅, QTUM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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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