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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빨뛰댕겨서 만든 자녀 계좌와 첫 거래!

안녕하세요~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미국 주식, 재테크 관련해서 이야기 하고싶은 빨빨뛰댕겨 입니다.🕺🏻🕺🏻

오늘은 갓 태어난 아기의 주식계좌 개설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제 태어난지 한 달된 아기에게 선물을 주고자 주식 계좌를 개설 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주식 분할하기 전에 하려고 빨빨뛰댕기면서 서둘렀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 공동인증서, 아내가 원하는 고금리 적금통장 개설 등등)

2020년도부터 미국주식을 하면서 무려 280% 넘게 불어난 것을 보고, 저는 적금이나 국내 주식은 거들떠도 안보게 되었기 때문이죠. (원금 3500만원)

저는 신한금융투자 계좌를 사용하지만, 같은 증권사를 하면 어플이 헷갈릴까봐 미래에셋증권으로 만들었습니다. 

결국 어제 낮에 개설하고 제가 모은 (피같은) 용돈 170만원을 넣어주었습니다. 많이 부유하지 못해서 2000만원 한번에 증여하는건 불가능해서요.
하지만 아기 수당 월100만원 주는걸 아기 계좌로 바꿔주면서 그걸로 증여를 대신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오후 5시 프리장이 열리면서 바로 엔비디아 1주를 매수했습니다.
10:1로 분할되면 주가가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 현재 환율, 지수 모두 상한가를 갱신하는 듯 보이지만 주저하기 싫었습니다.
어차피 아이는 20년 뒤에 받게될 계좌이기 때문이죠.

이렇게 첫 거래를 성사하고 오늘 아침 감사하게도 2.2%나 주가가 오르면서 참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 좋은 것을 물려주고 가르쳐 주는 아빠가 되기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추가로 엔비디아가 많이 오르면서 제 계좌도 빨간불?!이 켜졌네요~ 
2주만에 무려 700만원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