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LY에 대한 개인적 생각

원래는 기초자산을 매수해서 상방을 막아놓고 그 프리미엄을 주는것이 전통적인 커버드콜인데, tsly는 미국국채를 담보로 잡아서 가상의 지수를 만든것입니다

콜옵션매수 풋옵션매도로 가상의지수를 만들면 신기하게도 테슬라 주가 움직임하고 똑같이 움직입니다, 

단, 가격이 테슬라가 200달러면, 테슬리는 10달러구요, 약1/20이에요.(그것도 10달러 중 80프로인 8달러는 채권이고 2달러만 옵션이라서, 사실상은 1/100가격으로 만듬) 그런데 이게 초초 고레버리지 상품인데도 아무도 레버리지가 아니고 커버드 콜이라고만 하는겁니다!!!(jepi같은,,)

만약 하락장이 오면 주식은 2달러 짜리인데 실제 200달러짜리를 사서 갚아야 하고 200달러에 대한 하락분이 고스란히 반영이 되기 때문에 하락폭이 훨씬 커지지요(단, 한달 단위가 아닌 1주일간 옵션프리미엄으로 커버를쳐서 그 하락폭을 메우는게 전통적인 레버리지상품과는 다름)

문제는 상방이 뚫려있다면 전통적인 x배의 레버리지로 보일 수도 있겠으나, 상방이 막혀있고 아무리 주가가 올라가도 프리미엄은 그렇게 많이 올라가지가 않아요!
 그래서 올라갈땐 천천히 올라가고 내려갈땐 똑같거나 더 많이(옵션프리미엄 수익에 따라 더 적게도 가능)이 되는것입니다

테슬라 자체도 유독 폭락에 약한 종목이에요, 왜냐하면 전기차로서의 성격도 있고 인공지능회사로서의 성격도 있기 때문이죠,, 전기차로서의 성격만 본다면 전기자동차의 구조가 엄청나게 간단하기 때문에 중국의 아무개 자동차도 쉽게 따라갑니다. 다행히 fsd 및 슈퍼컴퓨터 도조로 인한 인공지능 ai등 테슬라가 아주 압도적인 경쟁력이 있고 더욱 개발중이라서 그나마 이것 보고 다들 테슬라에 투자하는것이지요(미래의 테슬라) 

즉 테슬라는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하는 주식이겠으나 단기적으로는 이런 ai인공지능 자율주행이 가시화가되는 시기까지는 계속 여러번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힘들거나 불안할때마다 주가가 고꾸라질 것입니다, 슈퍼차저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싼 기름값에 전국에 깔려있는 주유소, 1분만에 채우는 내연기관과는 비교도 안되고, 실제로 전기차 성능만 본다고 하더라도 중국차들이 너무 훌륭하기 때문이죠,,,그래서 전기차의 미래(특히full 자율주행기능이없는)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때마다 고꾸라지겠죠,

그런데 레버리지 상품의 특성상 단기간에 상승장에 사용하는것이지, 상방이 막혀있는 장기투자 상품을 하게 되면 하락분을 그대로 먹기 때문에 결국엔 큰 손해를 보게 될 것입니다.(오를땐 찔끔 ㅋ) 이 것이 안되게 될려면 테슬라가 한번에 5프로씩 빠지지 않게 매일  기도를 해야하는데, 미래 성장성이 있더라도 당장 눈에 뭐가 안보이면(즉 자율주행 가능수준의 ai 반도체 칩, 또는 fsd) 한번씩 고꾸라지고, 그러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손절하고 나가려고 하기 때문에 더욱  떨어지겠죠,,, (소위 단기적 전기차 회의론자들 등장,,,)

또한 실물자산을 사지 않았고,(어차피 테슬라가 배당을 안주지만)가상의 지수인지라 벌어들인 돈에서 일정 부분 떼서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을 주는 주식이 아니기 때문에 배당금이 나올 구멍이 옵션프리미엄과 '배당락'인겁니다. 즉 폭락과 배당락을 돌아가면서 뚜드려 맞는것입니다..,

그러다가 여유가 좀 생기면 tsla가격이 또 오르고, 전기차 관련 뉴스가 터지면 또 올라가게 되지요(사이버트럭이니, 스페이스 엑스니, 무슨 로보트를 만들었다니,, 다 장기간 프로젝트)

여기서 한가지 반론은 '지난 1년간 주가를 보면 똑같이 12달러인데, 배당금만 두둑히 챙길수 있는것 아니냐'인데, 그거는 테슬라가 해당 기간에 100달러하던 테슬라가 299달러까지 몇백퍼 올라서 그런것이지요!!!!, 올해도 수백퍼 오를까요?, 장기적으론 오를지 몰라두요)

그래서 사람들이 장기주로 보고 tsla를 사라고 하고, 차라리 상방이 안막혀있는 tsll을 사라고들 하는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상승장에서 단기간 포트폴리오의 20프로 내외에서 도전하는 마음으로 들어가서 막대한 배당금을 챙기고 나와야하는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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