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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NQ, 양자컴퓨터 시장의 구글이 될 수 있을까? 그리고, 거북이 매수법!

$IONQ 
IONQ는 양자 컴퓨터 주식이다. 
요즘 한국인 교수가 연구진으로 참여한 덕에 한국인들에게 PR이 많이 되어 그런지 엄청난 주식을 한국인들이 보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IONQ를 7불 정도에 투자하였으며 생각보다 작은 시장과 발전속도 그리고 불확실성 대비 고평가된 가격에 테슬라로 주식통일을 위해서 과감히 매도했던 주식이었지만, 금리 인상기를 맞이하여 주가가 10불대 아래로 유지되는 만큼 다시 금리 인상기 동안 거북이 매매법으로 2030년까지 보유할 초장기 포트폴리오에 한번 넣어둘 법 하다.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도 조금씩 사모아 주기에 부담없는 가격인 점도 너무마음에 든다.

우선, IONQ에 대해서 알아보자.
IONQ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기업인데 양자컴퓨터는 절대온도상태로 만들어 작동하는 방식이 초기에 많이 경쟁하여 발전시켰으나, 온도유지를 위해서 필요한 별도의 냉각기등 상온에서의한계가 너무힘겨워보여서 최초의 컴퓨터 애니악 처럼 이제 초기 모델 정도로 생각했기 때문에 단순 기술자랑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새롭게 각광을 받기 시작한게 이온트랩 방식으로 좀더 효율적이고 상온에서 작동이 가능하면서 소형화에 적합하고 연결성도 좋은 방식으로 진화를 하면서 양자컴퓨터도 대 전환를 맞이하게 된다. 

양자컴퓨터가 일반 컴퓨터 대비 장점은 계산의 속도가 빠르다. 
0과 1로 모든 것을 변환하여 계산하는 방식인 일반 컴퓨터 대비 양자 컴퓨터는 0과 1 사이의 개념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연산을 한방에 처리가 가능하다 일반 컴퓨터 속도로는 책을 한줄 한줄 읽어간다면, 양자 컴퓨터는 책을 통째로 스캔해서 읽어가는 속도라고 이해하면 쉽다. 양자 컴퓨터의 다양한 활용능력과 속도는 가장먼저 슈퍼컴퓨터 분야부터 잠식해 나갈 것이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처리해야 하는 것들은 현재의 무식하게 큰 양적인 전쟁인 슈퍼컴퓨터의 개념자체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양자컴퓨터의 단점은 바로 오류율이다.  
큐비트라는 단위로 연산처리 속도가 올라가게 되는데 연산 처리 속도가 올라갈수록 추출되는 오류도 많아지게 되고 결국 연산도구로써의 가치를 잃게되는 것이다. 
"방향이 잘못되면 속도는 무의미하다." 이런 말이 딱 양자컴퓨터의 현실인 것이다.
IONQ는 현재의 이온트랩 방식을 통해서 상온에서 소형화된 양자컴퓨터를 네트워크화 하는 단계까지 성공한 것으로 보이고 이제는 이것을 상용화 할수 있도록 최대한의 오류율을 줄이는 노력을 해 나가고 있다. 성능을 올리면서 오류율을 줄이는 작업은 고난이도 이며 양자컴퓨터 기업의 핵심 역량이다. 최근에는 바륨이라는 물질을 이용하여 오류율을 많이 개선하였다고 했으며 현재 기술력의 발전 속도라면 2026년 정도에 상업화가 가능한 수준의 양자컴퓨터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그때까지 기업이 잘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것과 그 사이 금리인상과 경기침체를 잘 이겨내려면 여러곳으로 부터 투자를 받아야 하고 상업적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증명해 내야 한다. 따라서 이런 주식은 장기간 횡보와 하락 상승을 반복하는 지루한 시간을 보낼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방으로 매수한다거나 하는 것은 조금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당장 내일 양자컴퓨터가 상용화 되어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식을 투자할 때 가장 위험한 것이 장미빛 환상에 사로잡혀 내일이라도 제품이 엄청 팔릴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매수버튼을 마구 누르는 비 이성적 접근이다.

IONQ가 나쁜 주식이 아니라 그것을 성급하고 급진적으로 매수하는 행위에 더 큰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제품의 개발 속도를 봐 가면서 상업화의 가능성을 계속 확인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테슬라와 같이 상업적 수확물을 확인 하기까지의 충분한 시간을 거친 후에 진정한 투자수익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은 주식이라면, 좀 더 차분한 마음으로 한달에 5주 정도를 꾸준히 매입해 나가는 방법이 오히려 심리적으로 유효하다.

 평균단가를 얼마로 예정해 둔다거나 일정금액 이하에서는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접근한다면 장기적 주가는 현재가 바닥인 만큼 초기 파이프 투자자들이 매수한 가격을 10불 아래라고 한다면 우리도 충분히 해당 가격에서는 경영진이나 초기 투자자들의 가격으로 싸게 매입이 가능하다. 그리고 급등한 이유가 학회의 보고나 기술자랑으로 인한 장기 희망고문에 움직이면 결코 안된다. 지금 1등한다고 해도 허니웰등과 같은 초거대 기업들이 주력으로 삼거나 인력을 빼간다면 언제든지 취약해질 수 있다는 리스크 분석도 확실하게 해 나가야 한다.

양자컴퓨터를 과거의 애플이나 테슬라와 비교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어려운 분야이고 여전히 모든 상업적 성공의 가능성이 의문 투성이다. 내가아는 모든 투자는 항상 한눈에 보이고 그것을 통해서 구연할 수 있는 미래의 기술적 연계성이 명확해야 하는데, IONQ는 핵심 경영진이 주식을 끌고 가기에는 너무많은 외부적 때가 묻어있다. 즉, 구글이라는 초거대 기업이 언제든 먹을 수도 있고 뱉어낼 수도 있는 구조가 된 것이고 그것에 개인 주주들도 매우 많이 의존하고 있다. 구글은 인공지능의 강자이고 유튜브를 통해서 수익창출을 하고 있으며 미래의 먹거리를 찾아 하이에나 처럼 킁킁 거리고 있다. 구글이 인수한다면 이는 상업적 가치를 염두에 둔 것일 것이고 구글의 지분역시 지속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구글이 가장 빨리 팔고 튈 수 있는 주식이라는 이야기고 경영진도  너무 주식이 적다. 기술을 가진 기업이기에 기술인력들이 빠져나가면 기업은 무가치하므로 어떤 대주주가 와도 함부로 할 수 없다는 점은 인정하나, 기술인력들 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기업은 휘청거릴 것이다.

보통 초창기 기업들은 리스크 분석을 최 우선으로 해야 한다.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플러스로 돌아선 기업은 성장율만 체크하면 되기 때문에 초기 기업의 포트폴리오는 매우매우 적은 포지션으로 거북이처럼 매수해야 한다. 그렇게 사도 결국 나중에 고가의 가격에 사는 일반 투자자들 보다 많은 주식을 보유할 확률이 높다. 주가가 장기간 횡보하다가 상업화나 사업성을 주목 받을 시기는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뒤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기업은 비젼은 명확한데 매년 발전 로드맵대로 실현시마다 일정 금액을 매수하는 방법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 가격이 과거의 가격보다 높다고 해도 리스크 측면에서 손실은 한방에 말아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기술의 실패나 경쟁사의 더 효율적이고 오류가 적은 시스템의 신규스타트업 등장으로 말아 먹을 위험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런 상황을 전체적으로 고려 시 거북이 매매법이 가장 효율 적이다.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나누어 매수하고 10불 정도 아래나 근처에서만 매수를 실시하고 그 이상은 잠시쉬어가는 방식으로 평단을 10불로 유지하는 것이다. 10불이 왔다고 전 자산을 몰빵 한다면 후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장기간의 기술력을 확인하면서 천천히 매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어차피 갈주식은 간다. 그러나, 기술기업은 늘 경쟁자와 기술력의 한계로 인해 한방에 나가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제 막 상업화를 향해 가는 양자컴퓨터 분야의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안심해서는 안된다. 더 기술적인 분야를 쓰고 싶지만, 유튜브나 여러 매체에서 잘 다루고 있으므로 생략한다. 

양자기술이 상용화 되면 가장 큰 타격은 암호화폐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양자컴퓨터 분야를 공부한 뒤 암호화폐를 매수하지 않기로 했다. 양자암호화 기술을 가진 기업이 가진 가치는 보안기술부터 산업계 전반을 바꿀 수 있다. 특히 헬스케어 분야에서 시뮬레이션 기간을 단축시키고 놀라운 연구성과를 통해 인간의 수명연장이나 바이러스의 백신 개발 속도 또한 즉시나올 수 있을것이다. 인류의 기원과 우주의 탄생 항성간 통신까지도 모든 것이 바뀌는 세상이 펼쳐진다. SF 영화 같은 삶이 시작될 수 있다. 다만, 아직은 멀고 먼 이야기이니 너무 성급하게 오지 않는 불확실성에는 보수적 투자를 하자. 다만, 그 관심과 자산화 과정은 느리더라도 꾸준히 해야 수년을 투자하여 얻는 열매 또한 매우 달 것이다. 어쩌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지도... 좋은데 뭔가 흰 도화지에 빨간색 첫 물감을 칠하는 느낌이라...

어려울 수록 공부를 해야 하지만, 그래도 이해가 안된다면 투자 안 하는편이 낫다.
내가 투자를 하면서 세운 철칙은 이해가 안가는 분야에 투자하게 되면 가장 큰 문제가 바로 하락시에 정신줄을 놓게 되는 것이다. 미래 전망이고 기술력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다. 그냥 패닉이 찾아오는데, 무슨 소리에도 안들리고 주식 매수하라고 한놈부터 생각난다. 그 사람은 주식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을 뿐인데 환청으로 지금 사야되라고 내가 들은 것은 아닐까? 내가 핵심가치와 기술력을 완전히 이해해야 장기간의 성장 또는 5년 10년 후의 기술력이 올 때까지 살아남아 버틸 수 있다. 그렇지 않고 타인에게 기대기만 한다면, 매일 불안한 상태로 잠을 뒤척일 것이다. 

자신이 투자할 종목에 대해서 남들을 설득할 수 없다면 그 주식은 버리는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