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생
일드맥스 옵션 운용 전략 변경 분석
현생에 집중하다보니 글이 좀 뜸~ 했습니다. (해외출장 1주일 + 국내여행 1주일 ㅋㅋ) RSI 다음으로 MACD 얘기한다고 해놓고 솔직히 경기 침체 우려로 잠시 주식장이 안 좋았던 때가 있어서 살포시 킵 해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 보다 중요한 일드맥스의 옵션 운용 전략 변화!! 이건 무조건 분석 해봐야 하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죠. 그전에 분배 선언일도 각 상품을 그룹화해서 4주에 한번씩 분배가 돌아오게 변화 했습니다. 그러므로 YMAX, YMAG는 매주 배당으로 바꼈구요. 이건 회사 일 해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할 겁니다. 매월 1회 결산(배당) 업무는 매번 힘들고 바쁜 법 입니다. 하물며 이런 일이 신규 상품이 출시 될 때 마다 계속 늘어난다면 매니져들이 감당하기 힘들겠지요. 매니져들도 업무 분산 차원에서라도 결산(배당) 업무를 even하게 하고 싶었을 겁니다. 그렇게 한달 4주(week)를 기준으로 순환할 수 있도록 그룹화를 했을 것이고, YMAX, YMAG의 매주 분배금 평준화를 위해서라도 각 그룹에는 분배금 상위권 상품을 포진시킬 수 밖에 없지요. TSLY(A), NVDY(B), CONY(C), MSTY(D) 이건 뭐 솔직히 제 뇌피셜이고, 중요한 건 아니니 각설하고.... 이젠 뇌피셜 아닌 데이터적으로 옵션 운용 전략을 봅시다. Opportunistic Credit Call Spread 이름 참 거창 합니다. ^^;; 뭐 옵션 운용의 행위로만 놓고 보면, 기존 일드맥스의 합성 커버드콜 전략에서 기회주의적으로(Bull 장세가 전망 될 때) 콜옵션을 매수해서 상방막힘을 풀겠다는게 핵심 입니다. 변경된 Prospectus(설명서)만 봐서는 안 되기 때문에 실제 운용하는 걸 봐야 됩니다. (기존 설명서도 합성 구축은 반년~1년 단위 롤오버, OTM은 5~15%라고 해놓고 그렇게 안하고 있으니.. 예전에 다른 회사의 휠 옵션 전략도 실제 운용 하는 것과 다른 사례도 있었고 하니..) 일드맥스 다른 상품에서는 이미 콜스프레드를 시행 하였으나, 저는 TSLY에도 시행 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번 9/19일자 거래내역을 보면 기존 커버드콜에 해당이 TSLA 240927C00250000 / $4.35 매도 콜스프레드 (매수) 해당이 TSLA 240927C00260000 / $2.00 매수 입니다. 여기서 매수와 매도의 프리미엄 차액을 보면 $4.35-$2.00=$2.35로 기초 자산의 약 1% 수준으로 평소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과 비슷합니다. 다만 OTM 수준이 C250 / $244 = 1.0246 OTM +2.46% 수준으로 TSLA가 강세장에 들어선 것 치고는 낮습니다. 하지만 마음 편하게 (개략적으로) 생각하면 C260짜리 콜옵션을 프리미엄 $2.35로 팔았다 생각해도 되긴 합니다. 단, C260 올라가면 예전과 다르게 뚜렷한 상방막힘 없이 기초자산 따라 더 올라가죠. 여기까지는 개략적이고 의역적인 설명이고, 실제로는 이 옵션 전략의 수익 곡선을 정확하게 그려봐야 됩니다. 우선 합성 옵션 구축은 제외하고, 동일 만기의 (OTM으로) 행사가가 낮은 콜옵션을 팔고, 그 행사가 보다 높은 콜옵션을 매수 했으니... 정확히는 '수직적 약세 콜 스프레드 전략'에 해당 합니다. (이건 인터넷에서 쉽게 수익 곡선을 찾을 수 있죠)여기에 합성 옵션만 추가해서 수익 곡선을 그려보면 되는데, (시간이 없어서 대충 짝대기 그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상기 녹색선이 실제 수익 곡선 입니다. 콜 스프레드 상단에 매수 해놓은 행사가를 초과하면 TSLA(합성 옵션) 상승 기울기를 못 따라가는 이유는 구축 가능한 계약 전체를 안 했기 때문 입니다. 실제 합성 옵션이 31,363 계약인데, C260 콜옵션 매수해놓은게 30,048계약이므로 현재 구축된 상태로는 C260 이상에서 기초자산의 0.958배를 추종한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잔존 시간 가치에 따라 실제 가격은 소폭 다를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C250 ~ C260 사이가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케이스가 되는 자리임은 확실 합니다. 유념하시어 TSLY 투자에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