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해외주식
[보파] 30초반 애아빠 투자 넋두리
탐나는 주식이 생겼습니다. 사실 늘 이것저것 탐내고 있긴 합니다. $TSLA $NVDA $PLTR $AAPL $KO $O $MO 등등.. 하지만 기업의 펀더멘탈을 보는 눈도, 차트를 보는 기술도 없습니다. 현생이 바빠 심도있게 공부하고 파고들 시간도 당장에는 부족한 현실이구요. 그래서 지수추종 적립식 장기투자를 하고 있지만 언제나 마음 한켠엔 누구나처럼 탐욕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UNH 이 연속된 악재로 역사상 최악의 시기를 맞았지요. 누구나처럼 욕심이 났습니다.처음 이렇게 주가가 폭락했을 때, 매수버튼을 누르고 싶었으나 개별주 투자에 대해 아는 게 없어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히 아는 게 있었습니다. '떨어지는 칼날은 잡지마라.' 말그대로 떨어지는 칼날이었고, 섣불리 잡지 않았습니다.한동안 주가가 저런식으로 바닥을 기기에 6-7월즈음에 매수를 해볼까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약 20년간 우상향을 그리던 주식이 단 2,3일만에 6년 전 주가로 돌아갔는데 몇주도 안돼어 회복될꺼라곤 생각하지 않아 기다렸습니다. 그랬더니 실적발표와 함께 주가는 약 5% 정도 더 빠지더군요. 그 뒤로 다시 스믈스믈 기어올리며 RSI도 같이 오르는 모습이 보여 조금만 더 지켜보다가 매수를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버핏옹께서 약 2조가량을 $UNH 에 투자했다는 소식과 함께 하루아침에 주가가 11%씩이나 폭등을 하더군요. 역시 주식시장은 알다가도 모르겠더라구요. 다들 위의 소식에 많이들 매수를 진행하였는지 거래량도 최근대비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도 당장 매수를 할까.. 싶었지만 아직은 좀 더 지켜보려합니다. 버핏옹의 매수소식에 너도나도 뛰어든 매수세가 일부 반영되었으리라 보고, 괜히 잘못 들어갔다간 단기적인 고점에 물려 맘고생 할 것 같아서요. 그래서 조금만 더 지켜보다가 주가가 어느정도 올라주어 무릎부근에 달하면, 상승하는 무릎에서 사볼까 합니다. 남들보다 덜 먹을 순 있겠지만, 더 먹으려다 더 잃는 게 더 속상할 저라는 걸 알기에 안전하게 가볼까 합니다. (사실 주식에 안전이라는 단어는 참 모순적입니다ㅎㅎ) 물론 펀더멘탈을 볼줄도, 차트를 분석할줄도 모릅니다. 그저 $UNH 의 몇십년간의 명성과 유일무이한 기업이라는 것만 믿을 뿐입니다. 기회가 온다면, 포트의 5% 비중인 $GPIQ 일부를 익절하여 소액이지만 $UNH 을 매입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