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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파] 30초반 애아빠 투자일지(25.08.09)

안녕하세요 보파입니다. 최근 지속되는 상승장에 비과세 250만원을 맞출겸 드디어 애증의 $SPY 를 전량 매도했습니다. spy는 제가 투자를 시작한 계기이자, 시작과 동시에 관세전쟁을 겪게 해준 종목이었습니다. 그덕에 공부도 시작하게 되었으니 제겐 고마운 종목이자 가장 비중이 컸던 종목이었습니다. 하지만 s&p500 추종 etf 중 운용보수료가 가장 비싸고, 배당률도 낮아 조금씩 모아가기 편한 SPLG로 적립중이었고, 이번 비과세액을 맞추기위한 전량매도 후 전액을 QQQM과 SPLG, 현금비중을 늘리기 위한 SGOV에 분산하여 재투자했습니다. 포트에서 SPY가 없어지니 허전하긴 하지만, S&P500 비중도 조금 줄이기로 했고, 어차피 빈자리는 SPLG가 채워줄테니 기쁜마음으로 보내주렵니다. 올해 비과세액은 다 맞추었으니 추가적인 매도없이 내년까지 적립식 매수만 이어가며 달려가보겠습니다. 아마 내년 초에는 수익권인 커버드콜 ETF GPIQ도 전량 매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언과 피드백은 항상 달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