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생
스트래티지의 세번째 우선주 STRD 출시
STRD 설명에 앞서 우선 투자 정보하나 먼저 투척 합니다. MSTR을 투자중이시거나, 투자를 고려하시는 분에게는 교과서와도 같은 영상 입니다. 제가 했던 (하고 싶었던) 얘기를 그대로 영상으로 잘 만들어주신거라 아직 못보신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TWjBhyEqnI 저도 저 영상을 보면서 세일러가 얘기했던 자산 시장 히트맵을 보면서'어떻게 하면 다른 영역의 자산을 비트코인으로 끌어들이지?' 생각해봤습니다... 특히 큰 영역인 부동산을 어떻게 가져올까 생각하면서 새로운 우선주에 한참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와중에 뜬금포 STRD 출시 발표가 되었지만..) 제가 고민했던 부동산 영역을 끌어올 우선주 얘기를 마저 하면, 보통은 부동산을 자산가치 보전 혹은 시세차익용이거나, 월세를 통한 현금흐름 창출용으로 보유중이니... 보유 부동산을 담보로 현금을 창출하고, (은행과 연계한 담보 대출을 하거나, RWA 토큰으로 현금화하거나) 스트래티지가 대신 비트코인 매입하고, 10년 후 부동산 가치가 높으면 비트코인(MSTR 주식) 전환 포기 or 비트코인 가치가 높으면 부동산 포기 형태로.. 뭔가 안전판을 마련해주면서 업사이드를 노리게 해준다면, 대체로 보수적이고 변동성을 싫어하는 부동산 투자자들도 비트코인 자산 영역으로 끌어들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했었습니다. (제가 고민할 주제는 아니지만, 다음 우선주 예측 목적으로...) 그런데 한참 고민을 하다보니... 안전판을 마련해주면서, 고정 수익을 만들고, 업사이드를 노리는 건 이미 STRK가 있어서 그쪽으로 귀결되더라구요. 비트코인에 대한 신념만 확실하다면, 현재 부동산 다 팔아서 STRK로 전부 전환시키는게 오히려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현실 세계에서 그렇게 강단 있게 할 수는 없지만요. 제가 만일 총각이었으면 그렇게 했을 것 같네요) 여튼 그러던 와중에 STRD 출시가 공지 되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어떤 영역을 가져오는건가 (어떤 니즈를 만족시켜주는건가) 싶어서 살펴봤는데, 년배당은 10%로 동일한데, 배당을 줄 수도 있고, 안 줄 수도 있고, 안주면 누적 배당이라하고, 특히나 전환조건이 없어서 이거 이러면 STRF보다 못한거 같은데, 이걸 사는 사람은 바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STRD 관련 검색 좀 하다보니 제가 놓친게 하나 있더라구요. 바로 청산보장 기준!! STRK와 STRF는 청산기준가가 $100/주로 고정인데, STRD는 청산기준가가 변하더라구요. Max값 [$100, 전일 종가, 10영업일 평균 거래가] 이 말은 STRF과는 달리 상방이 열린거라고 봤습니다. 그런 구조라면 배당을 줄수도 있고, 안줄 수도 있다는게 이해되더라구요. 아마도 주가가 비트코인 약세로 $100 밑에서 빌빌대면 배당을 분기 2.5% 선언할 것이고, 비트코인 강세로 $100 이상으로 분기 2.5% 이상으로 우상향하면 굳이 배당선언을 안 할걸로 봤습니다. 그리고 배당선언은 하되, 미지급하는 조건이 있는데... 제가 보기엔 계속 미지급할 것으로 봤습니다. 왜냐하면 이 우선주 관련 주요 3가지 인자는 배당유무, 전환조건 유무, 청산보장가 변동 상기 3가지 밖에 없는데, 배당 유, 전환 유, 청산보장 변동 무 >> STRK 배당 유, 전환 무, 청산보장 변동 무 >> STRF 배당 무, 전환 무, 청산보장 변동 유 >> STRD 라는 거죠. STRD는 배당은 있지만 '없어요'처럼 움직일거라 생각 했습니다. 배당이 청산보장 속으로 포함되게 설계를 했으니깐요. 그러면 'STRD는 STRF보다 변동성이 좀더 있다'는건데,어떻게 움직이는게 가장 합리적일까 고민 해봤습니다. 스트래티지는 STRD를 팔아서 마련한 돈으로 비트코인을 살 겁니다. 그렇다면 STRD 보유자 입장에서는 적어도 내가 태운 돈으로 산 비트코인만큼은 청산보장 받아야 되는게 합리적 요구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떡락하더라도 하방 막힘이 있으니, 최소 주당 $100 보장 권한은 물론 분기 배당 2.5%도 달라고 하겠죠. 결국 STRD 상장 시점의 비트코인 가격을 기준으로 비트코인 변동성을 따라갈 것으로 추정해봅니다. 비트코인이 내려가면 STRD 하방은 막히고, 분기 2.5%만큼 쥐꼬리(?)만큼씩 오르겠죠. 그러다 상방 열리면 여전히 비트코인 무빙을 따갈거구요. (대신 분기 2.5% 오르는 영향은 없어지고) 여기서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면 핵연쇄 반응처럼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현재 MSTR 본주를 대상으로 ATM 전략을 쓰고 있는데, 일일 거래량의 6% 미만으로 주가 하방 압력을 주지 않는다고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약간 부담스러운 건 맞습니다. 그런데 본주가 아닌 STRD으로만 ATM 전략으로 쓰면 본주의 주가 희석은 하나도 없이 BPS가 오릅니다. MSTR의 주가 상승은 STRD의 주가 상승을 불러옵니다. STRD에 돈을 태워서 비트코인을 사게 만들어줬고, MSTR이 레버리지 효과가 있으니 그 레버리지 이익에 STRD도 어느 정도 편승해야 된다는게 투자자 사이에 팽배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STRD ATM >> MSTR 주가 상승 >> STRD 주가 상승 >> STRD ATM >> MSTR 주가 상승 >> .... 무한 뺑뺑이 도는거죠. 물론 마이클 세일러는 STRD만 ATM 하지 않을겁니다. (STRD가 시가총액 규모도 적기도 하지만) 세일러 형 표현으로 '우리는 4개의 엔진을 장착했다. 이 엔진이 맞물려서 힘차게 다 돌아갈 때도 있고, 어느땐 엔진하나를, 어느땐 모두를 끌 수도 있다'고 표현 합니다. 이 BTC 엔진으로 4개 기어가 다 돌아갈 때를 생각만 해도 제가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엄청난 레버리지 기어가 돌아갈 것 같습니다.물론 선물 x100배 롱처럼 도파민 뿜뿜은 아니겠지만, 나름 유토피아적 행복감은 확실할 것 같습니다.※참고로 STRD 상장일은 25년 6월 6일 입니다.$MSTR $STRK $ST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