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

채권과 금리 관계 (장기, 단기 채권 차이점)




가장 기본중에 기본. 주식과 채권은 서로 반대의 성격을 띕니다.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채권시장이 상승하는 효과로 헷지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경기가 침체되고 소비가 감소하면 저축이 늘어나고 대출이 감소합니다.
이는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죠.
2년전 코로나 발생으로 경기가 좋지 못하고 주식시장이 폭락하면서 경기 부양을 위해 연준은 금리를 낮췄습니다.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채권은 상승하게 됩니다.
이 기본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채권과 금리 상관관계
원금 1억에 만기 1년인 5%짜리 수익률을 가진 채권을 샀는데 시장금리가 6%로 오르면 앞서 매수한 1% 채권에 대해 손실을 보게 됩니다.
이 채권을 1억원에 산다면 손해라는 것이죠. 때문에 채권가격은 1억원이 되지 않게 됩니다.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1%짜리 채권을 가진 사람은 반대로 이익을 보게됩니다.
결론적으로,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의 가격은 상승하고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의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단기, 장기 채권 차이점
채권에 대해 이해했다면 채권 만기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1년 만기에 3% 수익률 채권이 있는데 향후 4%짜리 채권이 발생하면 앞선 3% 수익률 채권은 매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즉, 채권 만기가 길어질수록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원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채권의 잔존 만기 평균기간을 의미하는 듀레이션은
채권에서 나오는 모든 현금흐름의 잔존 만기 평균 기간을 의미합니다.
채권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현금흐름의 평균 기간,
다시말해 투자 시점에서 원금과 이자를 회수하는 시점까지 걸리는 평균 기간을 의미합니다. 
채권은 상대방에게 돈을 빌려주고 그에 해당하는 이자를 년마다 받는 방식입니다. 만기일에 따라 1년 만기는 단기, 3년 정도를 중기, 10년을 장기채권이라고 취급합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이 미국보다 채권 수익률이 높고 만기가 길수록 수익률이 높습니다.
단기채권은 장기채권에 비해 변동성이 적고 수익률이 좋지 못합니다.
극단적인 예로 살펴보면, 예를 들어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가정합니다.
A라는 사람에게는 1년 동안 100만원을 빌려주고 B라는 사람에게는 10년 동안 100만원을 빌려줬다고 가정. 이럴 경우 B에 대한 리스크가 큽니다.
왜? 기간이 길기 때문이죠. 때문에 기간이 길수록 이자를 크게 줄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됩니다.
A를 단기채권, B를 장기채권이라고 보면, 향후 10년 후에 빌려간 사람의 재정상태를 잘 모르기 때문에 장기채권의 경우가 수익률이 더 좋고 변동성이 큰것입니다.
즉 다시 말하면 단기채권은 안정성이 높고 변동성이 적다는 의미가 됩니다.


채권 투자방법
이런 채권의 특징 때문에 지금과 같은 시기에 채권투자는 적절한 투자방법을 추구해야 합니다.
단기채권의 장점은 안정적으로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수익률은 낮습니다. 반면
장기채권은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커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즉, 금리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하는 부분, 그리고 내가 투자한 돈을 얼마나 투자할 수 있는지에 따라 채권 투자방법에 차이가 생깁니다. 기간이 짧다면 단기, 기간이 길다면 장기에 투자해야겠죠.
특히 단기의 경우 금리를 잘 살펴봐야하는데요. 수수료나 운용면에서 시장금리인 2.5%대 수익률을 보이지 못한다면 은행에 돈을 넣는것보다 못하는 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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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채권 순자산 순
KODEX 단기채권 상품은 정부와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는 1년 미만 국고채권과 통화안전채권(통안채)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통안채는 한은이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상대로 발행하고 매매하는 채권입니다.
통안채 상품으로 TIGER 단기통안채도 있습니다.
통안채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신용위험이 없고 ETF 듀레이션(원금 회수 기간)이 짧아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통안채는 기관이 수시로 매매를 하고 있어 가격 형성이 잘 되어 있고 매수와 매도에 따른 비용이 덜 들고 거래량이 많아 거래하기 좋습니다.
안정적 자금운용이 목적이라면 듀레이션이 짧고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에 투자해 가격변동 위험과 신용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듀레이션이 긴 채권형 ETF일수록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이 높아 투자 목적에 맞는 투자를 해야합니다.
결국 채권을 매수하게 만드는 원인은 금리 입니다.
정기예금 대비 높은 금리와 액면가 이하의 절세 투자 매력은 단기 여유자금을 채권에 몰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참고하면 글읽기에 더 편리합니다. 
https://blog.naver.com/jongy0644/22285869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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