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생
고배당 ETF는 무조건 원금이 녹는다?
꼭 그런건 아닙니다.
ETF 구성 안에서
1.수익금을 만들어내는 것(배당제원)
2.손실을 보는것(자산이 녹는것)
3.수익을 보는것(자산이 느는것,배당X)
상기 3가지 중에
QQQY는 3번이 없기 때문에 자산이 녹는거다라고 자신있게 말씀 드립니다.
하지만 TSLY는 1,2,3번 다 가지고 있습니다.
1번은 단기 OTM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으로 발생한 수익을 배당으로 정확히 주고 있습니다.(배당락을 자산이 녹는다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무지에서 나온 말 입니다)
2번 손실을 보는 것에는 2가지가 있는데, ATM 장기 풋옵션 행사가 보다 낮게 기초 자산이 놀고 있으면, 녹는것처럼 보입니다. 지금이 그런 시기지요.
다른 하나는 단기 OTM 콜옵션 행사가 이상으로 기초자산이 급등해서 손실이 발생할 때 입니다.(해석하기 따라서 ATM 장기 콜옵션에서 수익이 발생하니 손실이 아닐 수는 있으나, 너무 잦은 급등락이 발생하면 그 수익으로 커버가 안되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녹은겁니다.)
올해 상반기가 그런 경우인데 이때는 기초 자산도 오르고, TSLY도 오르는 경우라서 자산이 녹았다라고 못 느꼈겠지만, 테슬라보다 못 오른게 그 이유 입니다.(횡보장에 급등락이면 TSLY 자산이 약간 녹습니다)
3번 장기 ATM 콜옵션 행사가 이상으로 치고 올라가면, TSLY도 따라 오릅니다.
[가끔 테슬라 5% 오르는데, TSLY는 왜 5% 안 올라요? 라고 물어보던데,
TSLY ATM 콜,풋 옵션의 가치는
내재 가치(행사가와의 가격차)+시간 가치(만기까지 갔을 때 행사가를 넘냐 못넘냐의 확률)를 반영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등락이 연동되지 않습니다.]
결론은
TSLY는 1,2,3번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원금이 녹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