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해외주식

왜 이번 12월 FOMC는 시장이 환호했을까? 파월 연준의장 연설정리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 한국시간 12/14(목) 새벽 미국의 12월 FOMC 회의 이후 금리결정과 향후 전망에 대한 코멘트가 발표되었습니다. 흔히 '점도표'의 형태로 제공되는, 미국 연준의원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으며 이어지는 파월 연준의장의 코멘트를 통해 점도표에서 유추할 수 있는 향후 금리전망 및 통화정책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서 들을 수 있는데요. ​ '22년 말 부터 지속되어온 현상이지만 시장은 이미 '22년말부터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반영을 하고 있었던 것에 반해 FOMC 이후 항상 H4L(Higher For longer), 고금리의 장기화 및 금리인하 의사없음을 내비치며 시장이 꼬꾸라지곤 했습니다. ​ 반면 이번 '23.12월 FOMC 회의는 드디어 시장이 기대한 '시그널'들이 있었는데요. 발표 이후 시장은 이틀 연속 랠리를 달리는 중입니다. ​ 아래는 14일 있었던 FOMC 자료 및 연설 요약본 입니다. ​ | 점도표 비교 (9월 vs 12월)
연준 점도표 발표비교 12월 발표된 점도표에서 '24년 금리인하 전망이 더 강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사실상 내년 3차례 금리인하를 시사했고, ‘25년은 4 번. 이제 시장은 "그럼 언제부터 내릴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중이죠. | 파월 연준의장 기자회견 정리 ​ 1. 긴축 통화정책 효과는 아직 충분히 발현되지 않았고, 향후 정책 결정은 전적으로 데이터에 달려있음 2. 현재 통화정책은 긴축적인 수준(well into restrictive territory)이며 기준금리는 고점 부근에 위치 3. 고용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하지만 점차 균형을 찾아 나가는 중. 명목 임금 상승률은 둔화되기 시작. 고용 지표 정상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4. 높은 기준금리는 기업활동과 투자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 5. 필요 시 추가 긴축에 나설 준비 되어있지만 실제 행동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음(not likely we will hike further) 6. 성명서 문구에 ‘any’가 추가된 것은 기준금리가 고점에 사실상 다다랐기 때문 7. 연준 구성원들은 적절한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is now a topic of discussion) 8. 2024년 경기 침체 가능성은 작음 9. 점도표 수정은 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었기 때문 10. 연준 사람들은 금리는 충분히 높은 수준까지 올라갔다고 생각(we have done enough on rates). 통화정책도 마찬가지 ​ | 산타 랠리는 이미 왔다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에서 느낄 수 있듯, 이제 ‘피봇’을 인정한 모습이죠. ​ 나스닥 등 미국주식들은 이제 ‘23.7월의 고점구간을 돌파하여 볼린저 상단에 도달했음에도 강한 매수세로 지속 상승 중인 모습. ​ 이번 인플레이션 구간 미국 연준의 드라이브가 끝나가는 구간입니다. 미국 연준의 2년간의 driving. ​ 마이크로 핀셋 매니징에 가까웠던 금리- 인플레이션 줄다리기. 연착륙이 된다면 ‘역대급 운전’으로 기억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감사합니다. 흑자인생이었습니다. 원문 링크 : https://m.blog.naver.com/whrudgus1009/223293264630

왜 이번 12월 FOMC는 시장이 환호했을까? 파월 연준의장 연설정리 (feat.미국주식)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한국시간 12/14(목) 새벽 미국의 12월 FOMC 회의 이후 금리결정과 향후 전...

https://m.blog.naver.com/whrudgus1009/223293264630